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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백남기농민 ‘외인사’ 공식발표···"유족에 사과"

아르느 2017. 6. 15. 15:54

서울대병원, 백남기농민 ‘외인사’ 공식발표···"유족에 사과" <- 기사 원문보기


1.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이 264일 만에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됐다.

2. 2015년 11월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후 사경을 헤매다 지난해 9월 사망한 고인의 주치의였던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당시 전공의에게 지시를 내려 고인의 사망진단서 사망 종류를 ‘병사’로 기록해 논란을 일으켰다.
3. 김연수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오늘 아침에 유족을 찾아 뵙고 그간의 경과를 설명 드리고 저의 진심어린 사과를 드렸다”며 “이 자리를 빌어 서울대병원이 지난 2년여 가까운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데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원장은 “사망진단서 공개는 병원측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유가족에게 정상적인 발급절차를 통해 (수정된) 사망진단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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