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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단' 첫 단추..중앙지검 1차장에 윤대진 발탁

아르느 2017. 7. 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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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에 윤대진(53·사법연수원 25기) 부산지검 2차장검사가 전격 발탁됐다. 윤석열 중앙지검장과 의형제로 알려질 만큼 가까운 윤 차장검사의 인사는 '윤석열 사단'이 진용을 갖춰가는 첫 단추로 평가된다.

2. 윤대진 차장은 윤석열 지검장과 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수사 때 동반 사직서를 썼던 일화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당시 정몽구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검토 단계에서 정상명 검찰총장을 찾아가 "법대로 구속해야 한다"며 함께 배수진을 쳤고, 결국 정 회장을 구속시켰다.

3. 성이 같은데다 한번 물면 끝을 보는 스타일이 비슷해 두 사람에게는 '대윤(大尹)', '소윤(小尹)'이란 별명이 붙었다. 윤 차장검사는 대검 중수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을 지냈다.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2007년 대검 중수1과장으로 근무할 때 수사한 '변양균·신정아 게이트’ 사건에 윤석열 지검장과 윤 차장검사가 함께 참여한 인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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