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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일만 알고 살아온 인생인데"..첫 정식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아르느 2017. 6. 16. 16:34

우병우 "일만 알고 살아온 인생인데"..첫 정식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 기사 원문보기


1.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축소·은폐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첫 정식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 우 전 수석은 "지난 공직생활 돌아보고 왜 피고인이 됐는지 반추해봤다"며 "대통령이 탄핵된 비극적인 사태를 미리 살펴 예방하지 못해 국민의 질책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과 처가는 엄격한 수사를 받았다"며 "검찰이 고등학생인 막내 자식 계좌까지 추적하는 건 가혹한 일"이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3. 그는 "23년간 검사생활을 하고 민정수석을 맡는 등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사심 없이 원칙적으로 일했다"며 "이 사건은 잘못된 언론보도로 시작됐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아직 이런 보도가 계속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도 국민의 한 사람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무죄 추정의 원칙 아래 재판을 받고 싶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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