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아들 다녔던 고등학교, 은평구 소재 자사고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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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다녔던 고등학교가 은평구 소재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하나고등학교로 밝혀졌다. 

2. 한편 안 후보자의 아들은 고교 재학 중이던 지난 2014년 말 자신의 기숙사 방에 여학생을 몰래 출입하게 했으며 이 사실이 CCTV에 찍혀 선도위원회에 넘겨졌다. 이후 학교 선도위원회는 안씨에게 퇴학 및 전학권고 처분을 내렸다. 

3. 이후 안 후보자는 학교장에게 선처를 부탁하는 탄원서를 보냈고, 교장은 선도위에 재심을 요청했다. 이후 안씨 아들 징계는 퇴학처분에서 ‘2주 특별교육 이수’로 낮춰졌다. 안 후보자의 아들에 대해 머니투데이는 현재 서울대학교 모 학부에 재학 중으로 지난해 수시전형을 통해 합격했다고 보도했다.